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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돌이의 데이트&여행

팔당역 자전거대여/두물머리 핫도그 먹으러가기!(주차 정보)

by 집돌이&밖순이 2020. 5. 9.

 회사에서 근무 중 갑자기 대표님께서 " 날씨가 너무 좋다. 자전거 타러가자!" 라는 말과 함께 갑작스럽게 팔당으로 봄 나들이를 가게 됐습니다.ㅎㅎ

 

 이번 회사 봄나들이를 하면서 2년 전 밖순이와 함께한 팔당에서 두물머리까지 라이딩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올랐습니다.  2년전 그리고 이번주에 다녀온 팔당에서의 추억과 정보를 전해 드리겠습니다~!

 

 

출~~~을~~~~발~!!!

 

차가 있다면 주차장 걱정 없이!  차가 없다면, 전철을 이용해도 좋아요!

2년전 밖순이와 처음 팔당에 왔을 때는 전철을 이용해서 팔당역까지 온 후에 자전거를 빌렸습니다. 바이크토탈이라는 업체에서 자전거를 빌렸는데요!  2년 전 밖순이와 왔을 때도 이 업체에서 자전거를 빌렸었는데 이번에 회사 나들이에서도 신기하게 똑같은 업체를 이용하게 됐습니다. 

 

이 신기한 우연은 아마도 바이크토탈 업체가 두 가지 장점을 동시에 가지고 있기 때문일 텐데요. 전철역에서도 가깝고 자전거를 대여한 분들에게는 뒤편에 주자창을 무료로 이용 가능합니다.  

 

이번에 저희 회사에서 자가용 총 6대를 가지고 갔는데요. 저희가 한 번에 주차를 할 수 있을 만큼 주차공간은 매우 넉넉했습니다.(저희는 평일에 갔습니다.)

 

 

 

 

자전거 빌릴 때 꿀팁이 있습니다! 

 

밖순이와 왔을 때는 서로 운동과 액티비티를 좋아하는 편 이어서 각자 자전거를 빌렸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회사 나들이 왔을 때는 회사 여직원분 중 자전거에 미숙하시고 나이 때문에 체력이 없으신 분을 위해 2인용 전기자전거를 이용했는데요.

 

운동을 좋아하시는 커플이라면 각자 자전거를 타시는 걸 추천드리고요. 

 

편안하게 데이트와 라이딩을 하고 싶으시다면 2인용 전기자전거를 추천드립니다. 1인용 전기 자전거도 있지만 2인용 전기자전거를 강력 추천드리는 이유는 2인용 전기 자전거가 성능에서 훨씬 좋았습니다. 오토바이처럼 버튼만 눌러도 매우 시원한 속력으로 달리기 때문에 추천드립니다.

 

자! 이제 목적지인 두물머리로 출발해 볼까요? 거리는 편도 약 12KM 정도 됩니다. 쉬지 않고 가신다면 약 50분 정도 걸립니다. 

조금만 가시다 보면 팔당댐을 보실 수 있습니다. 

밖순이와 팔당을 갔을 때는 4월이었습니다. 벚꽃이 폈을 때도 정말 아름다운데요! 지금은 좀 더 초록 초록한 느낌입니다. 지금이 자전거를 타기에는 좀 더 좋은 거 같습니다. 

 

중간중간 즐겁게 사진을 찍으며 가다 보면 힘든지 모르고 금방 갈 수 있습니다.

가다 보면 이제는 기차가 다니지 않는 능내역이 있습니다. 아직 남아있는 기찻길에서 연인과 사진 찍기 매우 좋은 장소입니다.

 

가끔 버스킹 라이브 공연도 열리니 중간 휴식 장소로 매우 좋습니다.   

능내역 내부로 들어오면 시간이 멈춘듯한 예전 사진들이 전시돼 있습니다. 능내역 내부와 주변을 둘러보며 여유 있는 라이딩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두물머리에 다와 갈 때쯤 강을 건널 수 있는 긴 다리가 나옵니다. 바닥에 깔려있는 나무와 자전거 바퀴가 마찰하면서 내는 소리가 마치 기차소리 같아서 기억에 많이 남는 장소입니다.  

 

이 다리를 지나면 두물머리까지 금방 도착하지만 이 과정에서 인도나 차도를 다녀야 할 수 있습니다. 조금 더 안전에 신경 써야 하는 구간이니 잘 체크해 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드디어 도착~!! 오자마자 핫도그부터 먹어야겠죠?  

 

운동하고 먹어서 그런지 정말 맛있습니다. 약 3000원 정도 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두물머리에서만 먹을 수 있는 연잎핫도그이니 꼭 먹어보세요!

두물머리는 언제 와도 항상 평화롭습니다. 주변 자연환경이 나를 감싸는듯한 느낌을 줍니다. 평화롭고 아름다운 작은 섬에 있는 느낌이 매우 새롭고 이국적인 느낌마저 듭니다.

밖순이와 왔을 때 휴식을 취하면서 경치를 좀 더 감상하고 싶은 마음에 카페만경이라는 곳에 왔습니다. 이곳은 루프탑까지 총 3층으로 돼있어서 다른 카페보다 경치를 감상하기 매우 좋았습니다. 

 

이번 회사 야유회를 왔을 때 새로 생긴 카페 광복이라는 곳을 봤는데요. 야외에 빈백이 배치되어 편히 쉬면서 두물머리 풍경을 감상하기 좋아 보였습니다. 좀 더 감성적인 카페를 찾으신다면 카페 광복을 추천드립니다.

 밖순이와는 두물머리에서 가장 유명한 장소인 액자에서 사진을 남기지 않았더군요ㅠ 

 

대신 이번 야유회에서 찍은 회사 단체사진 올립니다! 회사분들과 단합을 도모하고 분위기를 전환하는 차원에서 이번 야유회는 정말 좋았습니다.

 

무리가 될 만큼 운동은 아니지만 같이 땀 흘리면서 느끼는 기쁨과 추억은 분명 회사분들과 회사에게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야유회를 갈 때 까지는 코로나가 많이 진정되는 국면이었는데 최근 다시 꿈틀거리는 양상이어서 마음이 많이 아픕니다. 

 

하지만 너무 움츠려 있기보다는 서로 조심하면서 삶의 정상화와 행복을 되찾기 위해 조금씩 움직여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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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째 연애중_밖순이입니다. 남자친구와 함께하는 소소한 일상들을 집돌이 남자&밖순이 여자의 시선으로 각자의 블로그를 통해 업로드 중 입니다. 집돌이 남자의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를 눌러주세요. 여행/맛집/카페/독서/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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